성북천 산책로변 녹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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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넘긴 여름, 삭막한 도심의 한계를 넘어 자연의 풍경에 깃든 청량감 힐링이 필요한 분께 이 구에서 조성된 성북천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꽃밭을 소개해 드립니다.우리구는 올해 상반기 안암대교에서 성북천교에 이르는 산책로변 460m 구간(조성면적 1,280㎡)을 활용하여 파종지 정비 및 시비작업, 꽃씨 뿌리기 등 꽃밭 조성을 위한 일련의 절차를 진행해왔습니다.파종 후 기다림 끝에 꽃양귀비, 수레국화, 풍접초 등 다양한 꽃들이 어우러져 산책로 일대가 화사하고 색채감 넘치는 꽃밭길로 변했다.저도 오늘 하루 늦게 열리는 아침을 이곳 산책로에서 맞이했습니다.현장을 찾아 꽃의 개화 상태를 살피고 개선하고 보완해야 할 사항을 꼼꼼히 점검했다.서울 도심을 관통하는 청계천과는 달리 마을과 이웃을 잇는 친근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일상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오가며 자연과 함께 아름답고 화려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