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팝 여자가수 좋은정보
M에서 N으로 바로 넘어가려면 미셸 브랜치(Michelle Branch)도 걸리고 그러고 보면 처음에 아브릴 라빈(Avril Lavigne)도 안하고 지나가고 좋은 가수와 내가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가수와의 경계로 왔다갔다하는 가수는 빼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그냥 넘어가자..다 포함시키려 하면.. 엄청 많구나.[나탈리 임브리아(Natalie Imbruglia)]나탈리 임브리아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 1975년생이다. (벌써 이렇게 되었구나...) 1997년도에 1집 앨범인 'Left of the middle'을 발표했는데, 전에 'Torn'이라는 싱글 앨범이 발표되면서 공전의 히트를 쳤다.지금도 가끔 활동을 한다고 들었고 마지막 앨범이 2015년도에 발표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1집 이후의 발표곡은 Torn만큼의 임팩트가 없다.사실 1집에서도 'Torn' 말고는 제 귀에 들어온 노래가 없었다는 것도 함정...전형적인 1집 성공가수다.스스로도 Torn만큼 작품이 나오지 않아 활동에 많은 고민이 있었을 것이다.아마도 거의 모든 가수의 딜레마다. 1집의 히트곡만큼 후속작을 발표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노래도 본인이 만들지는 않았을 텐데...제작 능력이 없는 가수들의 풀리지 않는 숙제이기에 이것저것 다른 것을 제외하고 Torn이라는 노래는 명작 중의 명작이다.어쿠스틱 기타 스트로크와 간결한 세션의 조화에 뭔가 신비감이 느껴지는 나탈리의 보컬 등 모든 것이 잘 어우러지는 명곡이다.이렇게 한 곡에 필이 돼서 반복해서 들은 곡도 없는 것 같다예나 지금이나 가수까지는 아니더라도 가장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여성 보컬을 고르라면 아마 톱10 안에 드는 곡일 것이다.싱글 앨범에는 스튜디오 버전과 어쿠스틱 버전 두 곡이 실려 있는데 구할 수 있다면 싱글 앨범을 추천한다.무한반복을 해도 전혀 질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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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 존스(Norah Jones)] 굉장히 유명한 가수이기 때문에 저보다 잘 아는 사람은 더 많을 겁니다.1979년 미국에서 태어난 싱어송라이터로 재즈, 팝,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구사하는 훌륭한 보컬리스트입니다.크게는 재즈 보컬로 분류되지만, 사실 노라 존스는 정통 재즈 보컬이라고 하기에는 목소리에 상업적 성향이 특히 많고 멜로디에도 팝적인 요소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2002년에 1집 앨범 "Come Away with Me"를 발표하여, 확실히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한국에도 수많은 팬을 확보했고 내한공연도 여러번 있었다고 생각해요.작년에도 아마 왔었던 것 같은데...아버지도 음악가라고 하는데, 노라 존스는 불륜으로 인해 태어난 어두운 출생 기록이 있습니다.이후 아버지와 전혀 교류가 없었기에... 당연하겠지...1집은 꼭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대박난 곡 말고도 전곡이 건너뛰지 않고 듣기에 특히 좋아요.2집부터 3집까지는 소소한 정도였지만 4집부터는 약간 록 성향 짙은 음악으로 음반을 만들었는데 4집도 평가가 특히 좋은 편이에요. 5집은 아직 못 들었어요.이 가수는 특히 늙지 않았으면 좋겠어요.원래 동안이지만 지금도 상당한 미인으로... 앞으로도 당분간은 지금의 피지컬을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본인의 성대가 힘이 있을 때 다시 1집 같은 수작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오늘처럼 비가 많이 오는 날은 집에서 불을 다 끄고 'Shoot the moon'을 싣고 눈을 감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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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 콜(Paula Cole)] 폴라콜은 가수를 좋아해서라기보다는 한 곡에 꽃을 피워서 앨범을 산 경우의 가수예요.1집이랑 2집에도 유명한 곡들이 있었는데 내 취향은 아니었고...그래서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는데 3집 'This fire'에 수록된 'Where Have All the Cowboys Gone?'이라는 노래에 완전히 필이 돼서... 히트곡집이 있긴 했지만 혹시나 해서 1집이랑 2집도 다 구입해서 들었습니다이 정도면 내가 몰랐던 보석 같은 노래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라는 기대감에.. 전곡 다 들어보았지만 결국 허사.. 역시 3집 그 노래 말고는 제 귀를 자극하는 노래가 없었습니다.1968년생이니까 꽤 나이가 많아요.작년에도 앨범을 새로 냈기 때문에 아직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 같아요. 'Where Have All the Cowboys Gone?' 이 노래는 처음부터 사람을 설레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어요. 비트가 그렇게 빠른 것도 아니고 세션이 강렬한 것도 아닌데... 이 가수를 꼭 좋아한다는 건 아니지만 저 노래만큼은 집중해서 들을 만합니다. 만약 1, 2, 3집 앨범 구입이 망설여진다면 그대로 베스트 앨범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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