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자연, 사람 그 봤어요
박수근 미술관/공간, 자연, 사람,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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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주말 나들이 겸 한적한 미술관을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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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구에 있는 박수근 미술관은 서울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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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박물관은 용지가 상당히 넓거나 여러 개의 건물이 빽빽이 들어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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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각 건물을 오갈 때마다 나무와 연못, 자갈길이 있어 걷기가 그리 지루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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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이 필 무렵에 오면 참 좋다는 곳이지만, 주위의 푸른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지금도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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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외관과 좁은 공간에 그네 등도 있으므로 당일 쉬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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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또 시간이 지나면 여기 미술관에 온 얘기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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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은 어른과 아이가 기억하는 지금 이 시간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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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대화할 때마다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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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은 어린이 미술관입니다 어린이와 함께 가시면 필수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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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선생님의 원본 작품을 많이 소장하지 않은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이런 체험거리가 많아서 오히려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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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미술관이 그렇긴 하지만 천고도 높고 건물과 건물 사이의 자연이 조화를 이룬 모습, 이 곳이 아이들의 학교라면 어떨까.문득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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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이런 곳에서 뛰어노는 것만큼 좋은 공부가 없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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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이 필 무렵에 다시 한번 와보려고 합니다. 밑에 갔다온 영상 링크를 걸어드릴게요.영상을 보면 당일치기로 한 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수근미술관> 영상보기
그럼, 나는 다음 미술관의 이야기로 또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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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근미술관미술관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