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이 지난 포스팅에 아직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주다니... 다만 감사~예상의 결말이었던 포스팅을 읽고 오해할까봐 실제 마지막 줄거리가 있는 글을 링크해 둡니다.~ <시그널 최종회(16회) 줄거리/출처: 나무위키>
(포스팅 추가수정 : 2019.09.15)
요즘 너무 재미있고 재밌는 드라마가 있어.두 번밖에 남지 않은, 너무나 아쉬운 드라마 <시그널> 정말 오랜만에 잘 짜여진 스토리, 약점을 발견하지 못한 엔터테이너들의 연기, 현재와 과거를 어색하고 절묘하게 구분하는 영상미와 연출, 그리고 분위기를 한층 살려주는 OST까지. 아~ 정말... 시그널이 끝나면 무슨 재미로 주말을 버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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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로 끝나는 신호가 어떤 결말로 끝날지 의문이 완전히 증폭되는 상황이라고 한다.그래서 오늘 지인과 결말을 논의했는데 나와 전혀 반대의 결말을 예상했다고 한다. 그래서 누가 예상하는지 내기하자며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한다.도박에서 진 사람이 밥 한턱 쏘기!! 1. 내가 예상한 결말 14회에서 박혜영(이재훈)과의 무전으로 이재한(조진웅) 형사는 선우(박해영의 형)를 구하게 되고 구사일생으로 이재한도 살아남아 전주여고생 성폭행 사건을 조작한 배후인 장영철(송현주)씨를 비롯해 김범주 국장(장현성), 안티스계장(정해균) 등의 비리를 모두 밝혀내 법의 심판을 받게 한다는 것이다. 선우가 죽지 않고 살게 되면서, 박혜영의 모든 인과관계가 바뀌어, 2015년 현재, 박혜영은 경찰이 아닌 다른 직업(1회에 차수현이 박혜영에게 다른 직업을 확인하라고 한 말이 복선이 되는 것은 아닌지?)으로 살아남은 이재한과 어떤 형태로든 재회한다고 한다. 물론 박해영은 과거 이재항과 무전을 한 사실을 모를 것이라고 한다. 이재항만이 박혜영과의 인연을 기억하는 것으로 끝날 것 같다. 보너스로 이재한과 차수현(김혜수)의 러브신까지 나오지 않겠느냐는 게 제 예상이야! 지인이 예상한 결말은 재한이 박선우를 돕지만 이후 어떤 인과관계로 선우도 이재항도 결국 죽게 된대. “아는 사람이 말하기를, 죽는 사람은 결국 죽는다고 한다.그리고 더 불행한 결말이 될 것이다」라고 하는 것이 지인의 예상!!!과연 누구의 예상이 가장 가까워질지, 혼잡은 긴장하는 한 주가 될 것 같다. 어쨌든 시그널 OST로 사용된 김윤아의 '길'이 너무 좋다!가사도 정말 드라마 내용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두루메노다! (들으면 들을수록 매력적인 노래)
김윤아-길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기 때문에 이 길이 맞는지 다른 길로 가야 할 저 길 끝에 다다르면 멈추겠지 라며 막힌 미로 앞에 서서 내 길을 물어도 대답이 없는 메리 아제와 같은 이 길에 머물지도 모른다.그물줄 끝에 매달린 것처럼 세상 어딘가 저 길의 가장자리에 갇힌 나를 찾아야만 해저 벽에 갇힌 내 길을 찾아내야 하는지 가르쳐줘, 나의 숨은 두려움이 다른 길이 있는지 두 발로 얽힌 이 길의 끝을 막을 수 있는 길은 나의 가장 긴 길을 찾았다. 길을 찾아야 하는지 알려줘 나의 숨겨진 두려움이 길이 끝나면 다른 길이 있는지 두 다리에 얽힌 이 매듭을 풀기에는 나의 무딘 손이 더 아파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