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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복 확인

역시 스토어 팜 판매를 목적으로 샘플링 해 본 미네르바 박스 카드 지갑입니다. 이것저것 디자인을 바꿔서 시도해 보았지만, 결국 기존 디자인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 (*) 겉보기에도 비슷해 보이는 카드지갑이라 보이지 않는 속이나 소재에 조금 신경써서 제작했다고 합니다. 한 장의 껍질이 아닌 두 장의 껍질을 얇게 벗기고 수용성 접착제로 꼼꼼히 붙여서 단단하고 튼튼하게 만들었다고 해요. 가죽 소모량이 최소한 두 배로 늘어나지만,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제대로 만들어 봤다고 합니다. 사진 찍힐 때만 그럴듯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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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가장 많이 만들어졌던 블랙미네르바 박스 카드 지갑과 두 크기는 동일합니다. 단, 제작 방법의 차이로 내부 부피가 상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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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형태는 지폐를 수납할 경우 2~3㎜ 정도 돌출되어 있다. 덕분에 사용성이 좀 좋아졌어요. 최초의 카드박스처럼 전면이나 후면 상단에 곡률을 줘도 편리하기는 하지만 내구성에 마이너스 요소여서 일단 쓰지 않는다. 그 부분만 별도의 스티치를 넣어볼까도 생각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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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2개의 카드 공간, 그리고 지폐 수납공간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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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카드지갑은 지폐와 카드지갑의 상단선이 일치해 지폐가 기본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사진 촬영을 위해 잠시 꺼낸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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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지갑의 검은 위에 얹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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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 가죽은 바꿀 예정인데, 한 장의 가죽보다 이렇게 겹쳐서 제작합니다. 원가 절감이 화제의 시대인데 거꾸로 가는 재미도 있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