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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혜화] 순대신록 ..

드디어 금요일이네요. 저 계속 컨디션이 별로네요.열이 오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지치기 쉬운 것 같기도 하고. 지금은 너무 운동만 좀 하고 쉬어야 할 것 같아요.#20. 01. 12 오늘의 기억은 근덕씨와 오랜만에 대학로에 나온 날 이야기입니다.새해가 되면서 조금씩 주말에 외출하고 있어요. 근덕씨가 주말에 집에서 쉬는 것보다 밖에 놀러가고 싶어했고 원래는 3월 결혼식이었기 때문에 준비도 조금씩 해야 했던 모양입니다.이날은 예단에 포함된 양가 엄마, 진주 귀걸이를 위해 명동에 갔습니다. 진주 귀걸이 두 세트를 주문하고, 나간 김에 대학로까지 가서 데이트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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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실록의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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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실록 입구, 대학로 이곳저곳 구경하며 돌아다녀요 방문했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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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메뉴와 신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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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메뉴와 식사 메뉴 생각보다 메뉴 수가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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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반찬무침, 깍두기, 풋고추, 쌈장. 간이 약한 부추무침은 달콤하고 깍두기는 조금 손댔습니다. 풋고추가 입안을 토해내서 좀 열심히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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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들깨, 후추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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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세트 젓가락과 젓가락, 물티슈를 꺼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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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청량고추와 양파도 같이 주시네요.이것이 기본 반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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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메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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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메뉴 2기억으론 실록세트(순대스테이크+순대철판볶음+소주 1병)를 시켰을 거예요.못 먹고 남길 건 알았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맛보고 싶다는 근덕이 형 덕분에 그냥 세트로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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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스테이크(단품, 14,000원) 그릇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지며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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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게와 부엌칼을 치우고, 함께 나온 치커리와 나물무침과 함께 한 컷. 조금 오버쿡으로 보이네요. (딱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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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게칼로열심히잘라서한점.순대 스테이크 콘셉트 때문에 칼을 주시는 것 같은데 칼이 작거나 그릇이 뜨거워서 자르거나 하면서 화상을 입을까 봐 조심스러웠어요. 가위를 주시는 게 더 편했을 것 같은데요.예상대로 오버쿡된 껍질이 좀 딱딱했어요. 그래도 따뜻할 때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식으니까 잡냄새도 나고 멀쩡한 것도 심해지더군요.유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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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볶음(27,000원) 직원이 옆에서 다 볶고 있었습니다.순대볶음은 맛이 싱거워요? 내심 고개를 갸웃하다.전부 볶인걸 먹어보니 특이한 맛이 아니었어요. 씁쓸한 맛입니다. 내장류가 냄새 없이, 당면과 팽이버섯, 양배추의 손이 뻗어 있었습니다.순대나 내장보다 저는 야채가 더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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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의상이네요수프는 서비스로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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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로 반찬을 리필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도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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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객도 많은 탓인지, 대기 공간도 넓고, 바닐라 바닐라 라떼도 무료로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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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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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 인증 순대 스테이크가 독특할 것 같아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조금 아쉬웠어요오버 쿡한 탓인지, 튼튼한 것도 온도감이 낮아지므로 잡취가 올라오는 것도 조금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다.순대볶음은 차가운 편이라 가리는 것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테이스티로드에 편성된 집이라 기대가 되었지만, 방문하시면 만족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직원들이 상당히 신기하게 불편하시던데 요청 서비스는 해주시는데 천천히 있다가 어쩔 수 없이 해 주시는 느낌이었고, 식사할 시간인데도 그릇 정리를 너무 성의 없이 소리를 키웠습니다. 귀에 땡땡 소리가 너무 거슬리고 짜증나고 컴플레인 걸만큼은 아니지만 묘하게 불편했어요.#대학로 #혜화 #승대실록 #순대스테이크 #순대볶음 #테이스티로드 #2프로부족 #직원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