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오랜만에 다녀온 행 2pm 8pm!퇴근 기념으로 퇴근을 좀 일찍 해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낮에는 커뮤니티 아침에는 와인 바에서 분위기 좋은 단골 와인 가게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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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블로거행 2pm 8pm은 낮에는 라테그란데에 한 잔 마시기 좋은 분위기지만, 밤에는 루프탑에서 와인 한 잔, 맥주 한 잔 하기에 딱 좋다!할인도 도착하고 양도 많아서 여럿이 방문해도 참 좋지만 저희 집착자인 도끼린은 둘이 노는 걸 너무 좋아한다고 해서 을지로대관은 아무래도 다음 달 쯤에~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후후을지로 데이트코스에 갔다온 이번 후기는 퇴근기념으로.. 다 많이 먹었어요!여기 루프탑은 엄청 비싸니까 과음 주의!!
먼저 을지로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 ‘인생딸기 바나나 우유’와 ‘아메리카 노라테구란데!’ 시원한 루프탑에서 맛있는 음료를 맛보고 와인과 칠면조 붕어빵을 구입했어요!
맨 위로 올라가니까 귀찮아서 처음부터 두본시켜 버린다.
혹시~시 몰라서 2시간전에 알려드리고 예약할게!! 아 근데 진짜 도착해서 보니까 루프탑에 예약하지 않으면 앉지 못할 뻔 했어요.벌써 저 자리 말고는 만석이래.. 비와서.. 분위기 정말 안좋아졌어..
저쪽은 비를 맞아 앉을 수 없어요~ 비오는 날은 운치있는 미식가에게 제격입니다.을지로 대관에서 지인들끼리 파티하기에 딱이죠!?비만 안 오면 저쪽 바깥 자리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텐데 비가 많이 와서 아쉽지만 비가 안 오는 안쪽 자리로.
요요 분위기 띄우는 볼도 있고!
따뜻한 담요까지 가득!조금 더운데 추운 날씨 아시죠?덥지만 쌀쌀한 일교차도 심하고 담요도 배려심이 있어서 좋아요!
토크쇼와 공연이 이루어지는 2층의 작은 공간!
공연과 토크쇼 일정은 1층에 이렇게 화이트보드에 많이 써져있어요!! 제가 방문한 몇달전에는 최유선씨의 공연이 있었는데 사진을 찍고싶었는데 손님이 너무 많아서 초상권 침해문제........그냥 감상만..너무 좋았어요!저번 토크콘서트도 즐거웠지만, 나는 아무래도 이런 분위기에서는 공연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을지로 데이트 코스로는 딱 좋아요!
오늘도 포토존에 가서 한 컷의 손님이 많아서 왔다갔다 했어. 많이 하셔서 이날 포토존을 석권하지 못해서 아쉬웠어.어쩔 수 없죠
행 2ppm 8ppm 다니면서 와인 따는 법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자몽은 이제 혼자서 잘 따요.도끼린보다 내가 더 잘하는 것 같아
진동벨로 알려주시면 음식을 가지러 1층에 할인된 가격 대신 셀프로 가져다 드셔야 합니다.~하지만 그냥 음식점이든, 셀프로 가져다 먹는 저는 이것이 편합니다.
칠면조 붕어빵 한입 먹고 입에 기름투성이 버터에 잔뜩 묻혀 구운 칠면조 소금구이는 와인과 당신에게 잘 어울립니다!점심 식사를 거르던 커플은 칠면조 붕어빵을 허겁지겁 먹고 와인 안주를 하려고 햄플레이터를 하나 더 주문했어요.김치 그 김+치즈 시키려면 좀 제대로 먹자 어차피 퇴근했는데 내일 없게 먹자고 해서ㅋㅋㅋ
저번에 엄청 맛있게 먹었던 헨프레이터! 개인적으로 견과류, 여러종류의 햄,초콜릿,아이스크림 올리브 여러가지 나오긴 하지만 가성비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을지로 커뮤니티에서는 여럿이서 오든, 둘이서 오든 데이트 코스로 해도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서비스 분위기, 맛 구입 가격 모두 부족한 점이 없습니다.
아침에는 더 예뻐지는 을지로 데이트 코스행 2pm 9pm 낮에도 여전히 예뻤던 곳.요즘 같은 날씨라면 야외에서 먹어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로즈데이는 지났지만 그래도 꽃다발을 돌봐주는 따오기가 예뻐-) 휴우 하고 숨만 쉬고 살아야해.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따오기가 이익을 내 먹었던 든든한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