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야구소녀' 프리뷰(이주영 주연, 와~~

>


긴 글이 아닌 영상으로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의 영상을 클릭해 주세요.


오늘 소개할 영화는 신인 최윤태 감독의 데뷔작 영화 <야구소녀>입니다. 영화는 고교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선수인 주인공 주수인(이주영)이 고교 졸업을 앞두고 현실의 벽을 넘어 프로팀에 들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성장 드라마입니다. 초등학교 리틀 야구단에서 야구를 시작하게 된 수인은 한때 천재 야구 소녀로 불릴 만큼 또래 아이들보다 덩치가 크고 손도 커 최고 시속 134km에 강속구와 공 회전력까지 겸비한 투수였다. 게다가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에는 각종 대회에서 트로피와 상패를 일소했던 야구 유망주였다. 그 후 고등학교에 진학한 수인은 졸업 후 프로팀에 입단해 유명 야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교 진학 이후 함께 야구를 한 남자 선수들은 체격도 커지고 능력도 인정되는 반면, 죄수는 구속도 늦게 여성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평가도 기회도 잡지 못하고 고민합니다.


>


>


>


이때 중학교 때까지는 자신보다 키도 작고 야구도 잘하지 못했던 친구 정호(곽동영)가 프로팀에 입단하자 수인은 초조해하기 시작했습니다. 1996년 프로야구 규정이 개정되면서 여성이 프로야구 선수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사라졌지만 자신을 이을 구단이 없다는 사실에 수인은 점점 절망에 빠진다. 게다가 새로 부임한 야구부 코치 진태(이준혁)는 현실을 직시하라고 직구를 던집니다. 이와 함께 엄마(엄혜란)는 수인을 공장에 취직시키려 하고, 친구들과 감독까지 모두 수인이에게 이제 더 이상 꿈을 포기하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야구만 생각했던 수인은 야구 외에 다른 길을 생각해 본 적이 없어 프로구단의 독자적인 선수모집 테스트에 도전해 고집을 부리게 된다. 이때 과거 프로팀에 가지 못해 좌절을 맛봤던 진태 코치는 그런 수인의 모습을 보면서 조금씩 마음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


>


>


"이 영화를 연출한 최윤태 감독은 '기생벌레'의 봉준호, '타짜'의 최동훈, '늑대소년'의 조성희 감독 등 개성 넘치는 감독들을 매년 배출하고 있는 한국영화아카데미상 32기 출신으로, 이 영화가 데뷔작의 신인 감독입니다" 그리고 프로야구선수에 도전하는 여고생 주수역에는 배우 이주연이 연기하고 있습니다.배우 이주연은 원래 체육전공으로 대학에 입학했는데 교양수업으로 들은 연극수업을 계기로 연기로 전공을 바꾸게 됐어요. 이후 2012년부터 다양한 단편영화에 출연했고, 2016년 장율 감독의 영화 춘몽을 시작으로 장편영화 데뷔를 했습니다. 이후 영화 꿈의 제인과 누에친방 등 독립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주연은 2018년 영화 협상의 이다빈 역으로 상업영화에도 도전합니다. 또한 같은 해 이옥섭 감독의 영화 메기의 여윤영 역으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집니다.


>


>


>


이후 2020년 JTBC 드라마 '이태원 크래츠'에서 개성 넘치는 마현 역으로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된 이주연은 이번 신작 '야구소녀'에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이주연은 체육전공이라 야구선수로 변신한 그녀의 활약이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또 이 영화는 꿈과 현실에 대한 선택을 놓고 방황하는 청춘영화이면서 남성 집단에 도전하는 여성의 모습을 그린 페미니즘 영화여서 더욱 기대를 높인다고 한다. 영화는 2020년 6월 18일 개봉예정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