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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건설부동산] AI시대 '성큼 봐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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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 4족 주행 로봇 '스팟' 도입 - 현대건설, 현대로보틱스와 건설 현장 로봇 개발 [SR(에스알)타임스 김경정 기자] 인력 중심 건설 현장에도 인공지능을 갖춘 로봇이 등장하고 있습니다.드론을 이용해 단순 현장조사와 측량을 실시함으로써 AI(인공지능)가 탑재된 로봇이 사람 대신 위험한 건설현장을 누비는 등 로봇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4차 산업혁명 흐름에 맞춘 다양한 스마트 기술 발전으로 건설 현장도 한층 '스마트'해질 전망입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건설현장에 로봇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GS건설은 건설현장에 4족형 자율주행 로봇 '스팟(SPOT)'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스팟은 미국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가 지난해 출시한 4족 보행 로봇입니다.스팟은 라이더(LIDAR) 장비, 360도 카메라, IoT 센서 등의 장비를 장착하고 현장을 직접 돌아다니며 디지털 데이터를 수집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 13일 실시된 실증테스트에서 스팟은 3차원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물정보 모델링) 데이터와 통합해 전기와 설비공사의 간섭확인 및 안전관리계획 수립에 성공했다.GS건설은 이번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아파트 현장 입주 전 하자 품질 검토에 중점을 두고 향후 인프라 교량 공사에서도 공정 및 품질 현황 검토에 투입할 방침입니다.또한 스팟에 다양한 IoT 센서를 추가 장착하여 위험구간 유해가스 감지, 열화상 감지 등 다양한 분야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현대건설은 현대로보틱스와 협력해 건설현장용 로봇 개발에 나섰다. 양사는 16일 업무협약을 맺고 ▲건설현장 작업용 로봇 개발 ▲모바일 서비스 로봇 사업 ▲현장 건물 내 자율주행 핵심기술 개발 등을 추진합니다.현대건설은 건설용 모션제어(Manipulation) 및 건설현장의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고, 현대로보틱스는 사람과 한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는 협동으로봇 및 비전기술(카메라 영상분석 기술)을 담당합니다. 개발된 건설현장 작업용 로봇은 현장에서 앵커링 작업(드릴로 구멍을 뚫는 작업), 페인팅, 용접, 조적 등에 적용될 예정입니다.이와 함께 로봇 자율주행용 최신 SLAM 기술을 고도화한 3DSLAM 기반의 자율주행 통합 소프트웨어(SW) 구축에도 협력해 아파트 오피스 등에 입주한 고객에게 택배 운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로봇 사업도 모색하기로 했다.현대건설은 올해 2019년 R&D센터에 구축한 로봇실험실을 통해 BIM과 연계한 로봇의 움직임을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2026년까지 건설현장 작업의 약 20%를 로봇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김경정 기자 kimkj1616@daum.net*출처:SR타임스. http://www.sr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67792